|
|
 
|
|
|
|
Beethoven, Ludwig van (1770-1827 G.)
의 교향곡 제6번 '전원 (田園)' F장조 작품 68
Symphony No.6 in F major 'Pastorale-전원 (田園)' op.68
를 감상하시겠습니다.
그의 걸작 중의 하나인 이 저원교향곡은 그가 38세 때인 1808년에 작곡하여 그 해 12월 22일에 비인의 안 데아 비인 극장에서 초연 되었습니다. 그는 비인 근교에 있는 하일리겐시타트에서 귓병으로 1802년 여름에 정양한 일이 있었는데 병에 자신을 잃어 절망한 나머지 비통한 유서를 쓴 일이 있었습다. 1808년 여름 그는 다시 이곳에서 정양 했는데 그 때 자연에서 받은 감명을 작품에 담은 것이 이 전원교향곡입니다. 그는 이 작품을 특징 있는 교향곡, 전웡생활의 회상이라 이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듣는 사람은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씌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해석은 듣는 사람의 자유에 맡기게 했고 별로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이 작품은 일종의 회화라기보다는 오히려 감정의 표현이라는 단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연을 즐겨 했으며 그가 귓병으로 고생했을 때는 자연을 사람보다 더 사랑한다고 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이 곡은 운명교향곡과 같이 로브코비쯔 공작과 라주모프스키 백작에게 헌정 되었습니다.
제1악장 Allegro ma non troppo (Awakening of happy feelings on arrival in the country)
F장조 2/4박자. 시골에 갔을 때 느낀 유쾌한 감정이라 했는데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주 없이 제1테마가 나타나는데 이것은 명랑한 전원을 생각함과 같은 기분입니다. 따라서 전원의 밝은 풍경, 다시 말해서 조용하고 평화에 찬 분위기를 여기에 그립니다. 온갖 초목들은 푸르러 무성한데 새들은 지저귀고 미풍은 스쳐, 자연은 정숙하기만 합니다.
제1테마는 명랑한 전원을 상징하는가 하면 제2테마는 평화의 기쁨에 충만되어 있습니다.
제2악장 Andante molto mosso (By the stream)
Bb장조 12/8박자. 소나타 형식. 시냇가에서 자연을 묘사한 가장 놀랄만한 표현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반주는 흐르는 시냇물을 연상케 하며 여름날 들에서 들리는 자연의 소리들을 연상케 하는 제1테마가 제1 바이올린에 의해 제시되는데 자연의 소리를 방불케 합니다. 제2테마는 아름다운 들의 정취를 묘사했으며 코다에서는 나이팅겔 ('Nightingale 밤 꾀꼬리)소리, 메추리 소리, 뻐꾸기 소리들의 정경을 묘사했습니다.
제3악장 Allegro (Merry gathering of peasants)
F장조 3/4박자, 트리오는 Bb장조 2/4박자. 스케르쪼와 트리오 형식.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이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축제일에 마을 사람들의 생활의 일면을 음악으로 그려본 것입니다. 여기에는 몇 개의 오스트리아 고유의 무곡이 사용되었습니다.
제4악장 Allegro (Storm)
f단조 4/4박자. 폭풍우와 우뢰 소리라는 표제인데 팀파니, 피콜로, 트럼본 등으로 된 폭풍의 묘사가 효과적입니다. 트레몰로가 폭풍의 경고와도 같이 불안하게 주요 동기로 나타납니다. 광야에 모라치는 폭풍우의 정취를 그대로 나타냅니다.
제5악장 Allegretto (The shepherd's hymn; Thanksgiving after the storm)
F장조 6/8박자. '양 치는 사람의 노래, 폭풍우가 지난 후의 감사.' 멀리서 양 치는 목동들의 피리 소리가 들려 오는데 폭풍우가 지난 뒤에 볼 수 있는 전원 풍경입니다. 나중에는 자연과 사람과의 조화된 감정을 생각케 하는 장엄하면서도 숭고한 마지막 악장입니다.
제1악장 : Allegro ma non troppo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