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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ory ( 2006-11-22 02:24:57 , Hit : 2226 ) 
 엄마야 누나야-이성원 





안성현은 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와 '부용산'의 작곡가이다.
전라남도 나주군 남평면에서 났고. 
무용가 최승희 남편 안막의 조카이기도 했던 안성현은 한국전쟁 
당시 최씨 등과 함께 월북했다.안성현씨가 목포 항도여중에서 
근무하던 1948년 작곡, 애창됐던 '부용산'(芙蓉山, 박기동 작사)은
 작곡가가 월북하고 빨치산에 의해 널리 불렸다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묶이기도 했다.
위의 그림: 박수근 작
 



엄마야 누나야 강변(江邊)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金)모래빛,

뒷문(門)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江邊) 살자.!












- 엄마야 누나야 / 이성원 -포크동요가수



안정임 (2006-11-22 21:21:47)  
중학교 시험을 치뤄야 했던 세대인 제가 순천여자중학교 합격을 축하해준다고 엄마가 보여줬던 우리 영화의 제목이기도하었는데 곡 만큼이나 내용도 정말 슬펐던 기억이 난다.
김운용 (2006-11-26 20:30:20)
안전도사님,
이성원님의 목소리도 맘에 들고
소월의 시도 좋고...
노래가 옛생각에 젖게 하고,
이제는 이땅에 없는 분들까지 포함하여 옛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가득 채워주는 노래입니다.
옛날은 늘 아름다운 추억이지요. 오늘도 내일에는 추억이 될 것이고...
서재숙 (2006-12-05 19:40:36)
교수님..
"오늘도 내일에는 추억이 될 것이고..."교수님의 이 말씀이
아름다운 추억보다는 바깥 날씨처럼 왠지
제마음에도
함박눈이 내릴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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