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 2004-04-10 18:42:07 , Hit : 2892 )

이제는 나도 십자가 지고

이제는 내가 십자가 지고

주님이 지셨던 십자가는 내려지고
주님의 고통은 끝이 나고
생명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를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용서와
영원한 사랑이
영원한 생명이 활짝 열립니다.
이제 세상을 위한 십자가
내가 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라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위해 일어서라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가심으로 열렸던 생명의 길을 활짝 열으라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내가 일어설 차례
이제는 나도 십자가 지고 주님 따라야 할 시간....
그길은 생명으로 가는 길

그 길-작사/작곡:임석수. 노래:손용환

그날 그 새벽

만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찬바람 휘몰아치는 겨울이 없다면
가슴 푸르게 일렁이는 보리밭 이랑마다
종달새 푸드득 솟구치고
가슴 붉게 달아오른 산자락마다 진달래꽃 피는
저 설레임의 봄이 오겠는가

그날 그 새벽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무덤 문이 흔들렸으니
무덤 문이 활짝 열리고 다시 사셨으니
다시 살아 무덤 문을 박차고 나오셨으니

다시 사는 일이 있으니
봄 길에서 흔들리며 피는 사랑도 아름다워라
다시 사는 일이 있으니
새벽 달빛으로 흔들리는 그리움도 아름다워라
다시 사는 일이 있으니
이별의 슬픔으로 눈물의 바다를
흔들리며 가야하는 아픈 삶도 아름다워라
눈물겹게 아름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