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ry

( 2021-12-20 07:14:24 , Hit : 1028 )

Advent2.jpg (153.1 KB), Download : 0

소리없이 내리시다

너무 어두워
길 못 찾고
아우성 소리로만 가득하던
땅에
주께서
빛 되어 내리시다
소리 없이 내리시다

******

목회자인 임종호 시인의 "첫번 크리마스"라는 시를 읽고
계속해서 성탄 찬송을 들으면서
소리 없이 내리시는 하늘 사랑을 가슴에 채웁니다.
올 성탄절에는
자주 부르지 않은 찬양이었지만
올해는 유난히 "거룩한 밤 복된 이 밤"이라는 찬양이
계속해서 가슴에서 터져 나옵니다.

쓸쓸함 가득한 인생 길에
주님 오심으로 가득 채워진 누가복음 5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매달 싣는 <동안>지에 아침에 글을 마무리해서 보내면서
다시 기도가 맺힙니다.

오늘 모든 것이 묶여 쓸쓸함 가득한 인생길에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주님 오심 때문에 모두 춤을 추게 하시고
노래하게 하소서
이땅엔 어두움 가득하오나
주님으로 인해 기쁨 가득하게 하시며
입술들에는 찬양으로 가득하게 하소서